구미시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은 무인헬기로 사료작물을 파종한다.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무인헬기 파종은 11일까지 벼가 서 있는 상태의 논 700㏊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파종은 최근 잦은 강우와 볏짚 수거 작업이 늦어져 청보리, 호밀 등의 파종이 늦어지거나 파종 후 생육상태가 나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인헬기 파종은 지난해 선산읍과 해평면(14㏊)에 첫 파종에 이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700㏊로 확대 재배한다.유영식 구미시 유통축산과장은 "무인헬기 파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규모 파종이 가능해 농가 소득보존과 축산농가의 노동력 및 사료비 절감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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