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에 강한 안전영덕을 구현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훈련 1일차인 21일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훈련 2일차 오후에는 실제와 같은 지진해일 대피 현장종합 훈련에 돌입해 유관기관과의 본격적인 복합재난 대응훈련에 돌입한다. 훈련 3일차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초기대응태세 점검훈련으로 전체 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현장 주민 대피 훈련은 훈련 2일차인 22일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해일 경보발령으로 시작되며 영덕읍 창포리, 강구면 삼사리, 영해면 대진1리 주민들은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면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날에는 노약자와 어린이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특별안내요원들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주민 대피 훈련 후 창포분교에서 영덕소방서 협조로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대피 주민과 학생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 재난상황을 대비해 주민들이 위기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영덕군은 201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철저한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으로 지난 9월 2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사전회의를 개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기본계획설명과 훈련진행방향을 의논했다. 그리고 지난 2일에는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차 사전회의(문제해결행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영덕군청 관련 부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육군제5312부대2대대, 영덕교육지원청, 포항해경 강구파출소, 한국전력, KT, 영덕아산요양병원,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이 모두 모여 통합시나리오에 근거한 개인임무 확인과 비상 재난상황을 대비한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은 95km의 해안을 접하고 있는 해안도시로 규모는 작았지만 최근 몇 번의 지진도 있어서 지진, 해일 등의 천재지변 상황 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훈련준비에 더욱 철저를 다하고 있으며 실제와 같이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군민체험을 확대해 종합적인 영덕군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