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부 행복학교’를 농업인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KBS 아침마당의 부부행복 강사로 활동한 이병준 참행복교육원 원장이 부부간 대화법과 갈등 해소법,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몸·동작치료 등으로 진행했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강의를 어색해했던 참가자들도 전문적인 지식을 통한 부부관계의 진단과 친밀함을 다지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정애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내와 남편에게 서로 감사하고, 자식을 잘 키운 것에 대해 서로 칭찬하며, 마음속에 상처가 된 것을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또, 최수일 울릉군수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부부가 행복해야 하는데 ‘부부 행복학교’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부부간 친밀감이 더 깊어져서 농촌가정이 굳건히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