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WGC(World Gas Conference, 세계가스총회)를 본사 소재지인 대구에 유치하기 위한 막바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21 WGC 총회 개최국은 16일 독일 베를린 IGU(International Gas Union, 국제가스연맹)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중국, 노르웨이, 러시아 등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WGC는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전 세계 90여개국 6000여 명(전시관람객 1만50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 최대의 행사다.대구 유치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IGU의 의장국을 맡게 돼 국제사회에서 한국 가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500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경제적인 효과와 국내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