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전시 프로그램 및 콘텐츠 시연을 선도하는 대표적 게임행사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4(이하 글로벌 이펀) 행사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성대히 막을 내렸다.  국내 게임행사 최초로 시도됐던 게임영상콘서트 등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이펀은 ‘Game In Your Life’ 란 슬로건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됐는데 국내외 32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관했다. 개막식에 앞서 노보텔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의 판도를 읽어 보는 등 관계 기업 및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새누리당 강은희 국회의원의 주재로 개최된 ‘게임산업 활성화 기업간담회’ 에선 국내 우수 게임 기업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산업 규제와 완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공유했다. 엔씨소프트, 넥슨, CJ E&M, 네오위즈 등의 업체가 참가했다.  뒤이어 진행된 개막식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을 비롯한 기업 간담회 참가 기업, 중국 초청 연사들과 함께 3,5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해 글로벌 이펀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으며, 새누리당 서상기, 이한구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지면서 정계·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이펀 개막 축하가 이어졌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게임영상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로 진행됐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550인치 대형 LED 스크린에서 만나는 게임 영상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면서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첫 시도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양유길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게임도시 위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게임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면서 “게임을 바라보는 긍정적 인식 개선 노력으로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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