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6일 연일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체중감량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운데 단체생활로 인한 결핵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교육 내용은 결핵의 전파경로 및 예방수칙, 진단과 치료법, 건강관리법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기 결핵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결핵예방 보건교육과 기침 에티켓 및 손 씻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결핵발생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와 보건소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결핵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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