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오는 11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8회 앞산愛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앞산 사랑가족 등산대회는 구민 화합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다. 등산코스는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 맨발산책로를 거쳐 법장사와 제4약수터를 지나 해발 653m 산성산 정상에 이르는 3.8km 구간으로 남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다. 개회식이 개최되는 구민체육광장에서는 배번배부, 건강검진, 방송댄스, EM무료 배부행사가 이뤄지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중간 7개 지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기념품 및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날 산성산 정상에서는 초대가수 우연이 공연, 지방가수공연, 음악줄넘기, 사회자와 함께하는 이벤트, 컵라면 배부, 이동행운권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하산 시에는 ‘앞산사랑 쓰레기 줍기 운동’도 함께 실시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로 8회를 맞는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는 어느새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의 건강과 이웃 간 화합 및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회관련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문화홍보과(☎:053-664-2182)나 구생활체육회(☎:053-622-7330)로 하면 된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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