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축제 제2회 휴휴(休休) 페스티벌이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 7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간 열린다. 휴휴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현대미술계의 거장 박서보 화백은 현대미술과 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예술계 거장으로부터 현대미술 세계를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 추상적 표현주의 미학에 대한 청중들의 현대미술 세계 이해의 폭을 넓혔다.휴휴(休休) 페스티벌은 인생 2모작을 새롭게 시작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열리는 작은 축제로, 문선미 작가의 마실나온 기월씨 작품 전시회와 그린실버관악합주단과 공군 5인조 앙상불이 함께 한 작은 음악회, 할머니 그림그리기 대회, 신풍할머니 그림 벽화 골목 걷기 투어를 비롯, 힐링 머그잔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성은 신풍미술관장은 작년에 이어 개최한 휴휴페스티벌이 쉼 없이 살아온 어르신들의 휴식과 또 다른 시작을 함께 여는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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