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현재 조성 중인 구미 5공단에 도레이사의 입주로 전후방산업 중소 협력업체 등이 함께 입주하게 돼 한층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단을 일본으로 파견, 도레이의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했다.시는 도레이사의 구미5공단 투자와 관련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투자유치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구미시장 일행의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보다 가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방문단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섬유집적화 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도레이의 나고야 A&A센터 및 이시카와 공장을 방문, 연구소장 및 공장장으로부터 시설현황 및 운영경험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특히,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 昭廣)사장, 스즈이 노부오(鈴井 伸夫) 부사장 등과 저녁 간담회까지 함께 하면서 투자자가 걱정하는 구미공단 산업 인프라 조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초 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소재까지 생산하는 구미공단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이다.현재 종업원은 1,233명으로 지난해 1조3,3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도레이사 임원진들로부터 전 세계 도레이의 자회사 중, 가장 모범적인 투자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구미4공단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 20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 3,43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3,353억 원의 생산과 28억27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의 구미공단 투자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남유진 시장은 “일본, 독일, 미국 등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한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실무단을 지속적으로 파견,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구미공단으로 외투기업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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