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까지 대구관광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맞잡는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13일 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대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대구시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편의를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구지역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를 홍보하고 대구시와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유망 관광자원 발굴 △지역 특화 상품개발, 의료관광객 유치 △MICE 유치활동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2018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관광공사가 지원해 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구가 관광을 성장 동력으로 해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장은 “대구에는 대구만의 의료관광 인프라, 골목투어 등 차별화된 관광소재가 다양하다. 내외국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공사와 대구시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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