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동구 구정의 색깔은 구민중심, 기본과 자기책임, 탈권위와 소통, 현장이 답, 공약사항 이행 등으로 요약된다. ▣‘기본에 충실’하자. 강대식 동구청장은 구민에 대한 공무원의 기본과 책무를 강조한다. 공무원은 당연히 구민에게 친절하고, 해당업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민원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누구나 맡은 바 그 자리에서 기본을 지킨다면,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하고 같이 누리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탈 권위와 소통’이다.결재문화의 변화이다. 구청장 부재시간과 구청장 결재 가능시간을 알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결재 예약을 남기면 결재 가능 할 때 전화를 준다.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그 나머지 시간은 업무에 충실하고 구민에게 더 봉사하란 것이다.  특히, 수행원 없이 동을 방문해 동 실정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구청장의 `찾아가서 만나기`이다. 혼자 움직임으로 여러 사람의 불편을 배려한 것이다. 또한, 평소 구청장과 만날 기회가 드문 7급 이하 직원들과 오찬 대화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과 구정 발전 아이디어를 청취, 격려하는 등 구청장과의 벽을 없애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현장이 답’이다.강 구청장은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취임 초부터 이른 새벽 직접 음식물류쓰레기 수거, 가로환경 청소, 재활용품 분류 등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각종 규제개혁을 위해 이시아폴리스에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를 개최했고 지역 상공인들을 초청해 현장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 공약사항을 어떻게 이행 할 것인가?취임과 동시에 선거 기간 중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44개 사업을 확정하고, 공약사항 실천에 대한 주민과의 온도차이를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이행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본격적인 공약사업 이행에 돌입했다. 특히, 강 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민선6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2018년까지 매년 2천명씩 총 1만 명을 취업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도입하고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감정원 등 4개 기관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6기 동구의 100일은 이렇듯, 구청장과 직원간, 공무원과 주민간 신뢰를 회복하고 기본을 하나씩 하나씩 다지는데 공을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정, 형식과 권위가 아니라 진정성에 우위를 두는 행정을 구정 곳곳에 스며들도록 했다. 강대식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은 품격 넘치는 성숙한 주인 의식으로 기초 질서를 지켜 나가고, 공무원은 조직과 주민의 편에서 스스로 알아서 일을 능동적으로 챙겨 나가야한다"며 "구청장은 이러한 구민과 공무원 사이에서 따뜻한 리더십으로 강한 동구, 더 큰 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이자 소망을 말했다.  민선6기 출범 이후 동구청에선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직은 그간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유연해졌다. 웃음과 여유가 묻어난다. 체질 개선을 통해 구민 중심과 창의행정이 가능한 토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민선6기 동구 100일 동안의 신선하고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은 어느 덧 구민, 공무원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값진 성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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