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 8일 구청 강당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8년까지 4년간 중구가 추진해야 할 중구 사회복지종합계획으로 중구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비전을 ‘함께하는 상상(想像)이 이뤄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중구’로 정하고 △촘촘한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 △주민참여 소통복지 실현 △건강한 일자리 활성화 △주민밀착형 마을공동체 형성 △사람중심 복지구현 등 5대 전략목표를 세웠다. 공청회는 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구의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핵심과제별 세부사업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앞으로의 복지는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지역의 복지 문제는 동네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돕는 방식으로 전환되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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