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로변 은행, 감 등 과실 섭취로 인한 건강상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은행나무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이 독성은 한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에는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질과 결합해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가을철을 맞아 지자체와 함께 13일부터 24일까지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등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