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독일 자동차 부품소재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체 12개사 32명 등 44명으로 독일 투자유치단을 편성, 12일부터 18일까지 7일동안 독일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와 자동차 부품소재 생산업체를 방문한다.이번 방문단은 독일 폭스바겐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 및 볼프스부르크AG사, EDAG사, CFK-Valley, Zestron사, Voxeljet사, Elringklinger사 등을 방문, 자동차부품 마케팅 활동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자동차 부품소재산업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구미시는 ZF렘퍼더, 타카하시프레스, 루미너스 등 독일 및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의 엘링크링거사가 구미 외국인투자지역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올해 7월에 공장을 준공, 자동차 엔진용 부품을 생산하는 등 구미시는 자동차 부품소재 관련 제조업체가 110여 개사에 달해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방문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독일 볼프스부르크시 AllerPark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IZB 2014)에 LG이노텍 등 구미시 소재 기업 8개사와 평화이엔지 등 대구경북선도사업 4개 기업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폭스바겐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폭스바겐사 후원, 볼프스부르크AG사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올해 8회째 개최되는 IZB 2014는 24개국 729개사 48,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IZB 2014 주최사인 볼프스부르크AG사는 폭스바겐의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시에 위치한 민관 합작회사(폭스바겐 50%, 볼프스부르크시 50%)로서 볼프스부르크시의 기업유치 및 신생기업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폭스바겐사에 자동차부품 공급 및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2012년 3월 독일 경제사절단(볼프스부르크AG사)의 구미시 방문을 계기로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중의 하나인 폭스바겐사가 세계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이 우수한 구미시의 자동차 부품사에 관심을 표명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유럽의 바이어는 부품전시회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계약하는 구매성향으로서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이번 구미시 독일 투자유치단은 독일지역의 주요 부품소재 타깃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 방문하게 됐으며 구미공단 산업의 업종 다각화를 도모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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