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3도 3시군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열렸다.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허동찬 김천부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의회의장, 문화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도 3개 시.군의 상호화합과 공동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과 영동, 무주에서 각각 출발,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집결, 제1부로 3개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이 돼 삼도화합 기원제를 지냈다. 2부 행사로 판소리 신흥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산을 찾은 시·군민들의 시름을 잊게 함은 물론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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