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바이올린의, 바이올린에 의한, 바이올린을 위한, 바이올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무대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7인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최초로 협연한다. 현악기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테크닉과 기교를 선보이는 카리스마 있는 악기인 바이올린이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질 것이다.韓.中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은 2005년 서울대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던 바이올린의 여제 백주영을 비롯해 “인간적인 감동을 주는 소리와 아름다운 톤의 조합을 내는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댄 주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예 5인방! 권혁주, 김다미, 정상희, 김지윤, 정하나가 무대에 오른다. 2005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으로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겸비해 주목 받아 온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NOXOS 레코드사 음반 계약 및 과다니니 바이올린을 수혜 받은 김다미, 막심 쇼스타코비치가 격찬한 음악성으로 주목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 정상희,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화제가 된 김지윤,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해 큰 주목을 받았던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까지 국제적으로도 주목 받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연주를 들려준다.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의 흥미로운 대결구도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의 The Tension! - 색다른 프로그램이다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기존에 없던 특별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마법과도 같은 선율이 관객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7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꾸미는 이번 무대에서는 특유의 화려함으로 바이올린의 역사를 다시 쓴 사라사테와 화려한 기교 속에 서정적 멜로디를 가진 바이올린계의 쇼팽, 비에니아프스키 곡으로 불꽃 튀는 대결의 막이 오른다.이어 악마에 홀린 듯 바이올린의 새로운 장을 연 파가니니 VS 그를 스승으로 존경하던 제2의 파가니니이라고 불리는 에른스트!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중 6개의 곡만 골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만들어진 ‘이탈리안 모음곡’, 당대의 가장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존경을 받은 바치니 vs 강렬한 토속적 야성미와 원시적인 멜로디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진 하차투리안의 춤곡으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구도와 열정 가득한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다.이 외에도 영화 ‘시네마 천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의 삽입곡들을 선보인다. ‘The Tension!’이라는 테마로 7대의 바이올린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새로운 구성의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대구시민회관 배선주 관장은 “문화적 흐름의 선두 주자로 대구시민회관은 흥행성에만 치우치지 않고, 예술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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