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수상자와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시민이 다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 삶’을 확산시키고,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문화의 달 10월에 「문화의 날 기념식」 을 개최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학술, 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 「제34회 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대구시립예술단 금관5중주단의 흥겨운 금관 앙상블을 시작으로 전국 무용제 최우수 연기자상 등을 받은 대구시립무용단(박정은, 정진우)의 혼과 열정이 담긴 현대무용 공연과 2013년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 뮤지컬 ‘사랑꽃’으로 대상을 수상한 지역 뮤지컬 극단의(‘사랑꽃’ 주연배우 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상 수상자 여섯 명의 공적과 수상자가 걸어온 길, 그들의 이야기 등 대구문화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 스토리를 수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영상에 담아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올해 34회째를 맞는 대구시 문화상은 지난 9월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학술 Ⅱ 부문(자연과학) 백초당한약방 신전휘 대표, 예술 Ⅰ 부문(공간예술)에는 조각가 정은기, 예술 Ⅱ부문(무대예술)에는 경북대 정해임 교수, 문학 부문에는 시인 김선굉, 언론 부문에는 대구문화방송 이성훈 보도국장, 체육 부문에는 대구유도협회 황기철 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1981년에 제정돼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3회에 걸쳐 215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