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포항시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의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사업대상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 친구’ 참여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 관련 사업설명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해에는 동호성게된장, 해풍명가, 윤선애선인장 등 16개 업체가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포항초(시금치).포항부추 영농조합법인, 효정전통한과, 비학산푸드, 꽃젓갈, 연담한과 등 6개 단체 및 업체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포항상공회의소는 수행사선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주)피앤디디자인, 매스씨앤지(주), (주)디엔비 등 전문 디자인회사를 수행사로 각각 선정했다.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일만 친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