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13일 봉화군청에서 봉화군과 홍수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한, `봉화군 재난관리시스템 정비사업`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봉화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하기 위해, 47년의 재난관리 기술력과 경험을 봉화군에 도입.전수한다.K-water는 모든 관련 기관의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류에서 하류까지 강우량 및 하천 수위 등 전 지역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전 예측과 배수펌프장 원격운영으로, 재해에 선제적 대처 가능한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를 봉화군에 구축할 계획이다.국내 유일의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남원시, 무주군, 군산시 등에서 이미 도입했으며, 2013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국가적으로 공인된 사업이다.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K-water는 물 관리 공기업으로서 국가 홍수 재해 저감에 기여하고, 봉화군은 예방적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홍수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국토교통부, 기상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자료 연계 활용을 통해 재난정보의 확대 및 예산 절감 효과도 얻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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