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덜덜덜새정연,수사촉구 항의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13일 성명을 내고 이희진 영덕군수<사진>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새정연은 성명에서 6·4지방선거가 끝나고 단체장 임기가 시작된지 4개월에 접어들고 있지만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지역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청도와 영덕군수에 대한 경찰, 검찰의 부진한 수사에 대해서는 고발 당사자의 억울한 하소연 외에도 외압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민여론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조합장 시절 직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와 후보시절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 유권자에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새정연은 “사법기관의 부실 수사는 엉뚱한 희생자를 만들 뿐 아니라 유권자들로 하여금 지역정치에 대한 불신만 키울 것”이라면서 “군수 수사를 포함한 경북 6·4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위반 사범에 대해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회정의를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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