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정부3.0’을 올 한 해 동안 가장 잘 구현한 사례는 무엇일까?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지난 1년간 정부3.0을 구현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평가를 받는‘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가졌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 도의 실과 및 시군에서 접수된 51건의 사례 중 전문가 등의 사전심사를 거친 10건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사례별로 PPT발표를 들은 후 5건의 사례를 선정 시상했다.올해 영예의 최우수상은 봉화군의‘소통과 협력으로 달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기관 간 뿐만 아니라 민관  간 협업을 통해 일일 10명 정도의 이용객이 있던 산골역을 1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도록 한 산골마을의 기적을 이룬 성공사례이다.우수상은 성주군의 농촌형 교통모델 개선사업을 다룬‘응답하라 별고을 택시’, 구미시의‘범죄 OUT! 재난 OUT! 입체적 도시안전망 구축’이 선정됐다.장려상 2건은 영덕군의‘영덕 아이맘 앱 운영 및 출산육아용품 지원센터 운영’과 도 보건정책과의‘행복한 우리마을 건강 3.0’이 공동 선정됐다.이번 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경북도의 정부3.0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도 및 각 시군별 공무원 및 정부3.0 서포터즈, 교수 등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정부3.0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평가한 것이다. 특히, 예선심사 과정에 정부3.0 민간자문단과 과제별 관련성이 있는 해당부서 사무관이 직접 참여해 정부3.0의 가치를 반영한 과제를 가려내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또한, 경진대회 본선에서도 정부3.0 서포터즈 및 외부전문가, 공무원 등이‘현장 평가단(100명)’으로 참석해 무선채점기로 실시간 평가를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주낙영 행정부지사는“경북의 행정이 정부3.0의 지향가치로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실감한다. 정부3.0의 핵심 키워드는 국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기에 최근 도정구호도‘사람중심 경북세상’으로 바꾸었다. 정부3.0의 성공을 위해 경북이 그 중심에서 선도해 나가도록 모든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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