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가 11년째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팔순잔치를 벌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으로 올해 팔순이 된 어르신 40분을 모시고 `2014년 효 팔순잔치`를 개최해 경료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나금순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정성들여 팔순상을 차려 축하연을 열고, 꽃 브로치 달아드리기, 선물증정, 축가 등 축하 한마당잔치를 벌여 하루 동안 어르신들의 며느리, 딸로서 뜻 깊은 어울림의 장을 마련했다. `효`잔치는 그동안 칠순잔치 4회, 팔순잔치 7회로 이번에 11회째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점차 옅어지는 현실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모시고 팔순잔치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진훈 수성구청장은“팔순을 맞이하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면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와 잃어버리기 쉬운 가족간의 사랑을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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