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 건설사업으로 시행한 서평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돼 15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신설되는 서평지하차도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비산염색공단에서 서평초등학교를 연결하는 지하차도로서 왕복 4차로 운영되며, 1일 2만 8천 대의 교통량을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대구 북부 공단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목적으로 신설돼 인접한 평리지하차도와 비산지하차도의 교통량을 상당량 흡수, 북부정류장 주변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서평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원대지하차도도 10월 말 개통 예정이며, 내년에 동인, 비산, 신암지하차도를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에 있다.  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그동안 공사로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지하차도 확장공사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해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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