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이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한 ‘오페라의 이해 과정’이 전국 공무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공무원교육원은 대구시가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문화관광산업의 터전을 다지기 위해 2010년부터 오페라 축제 기간 중에 ‘오페라의 이해’라는 교육과정을 개설,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들과 교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명품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이틀(16일~17일)에 걸쳐 전국 시?도 공무원 7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오페라의 이해 과정’은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교육생들도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페라의 이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소개, 오페라 제작과정, 오페라에서의 오케스트라 역할, 성악과 오페라 배워보기 등으로 과정을 편성했다.그리고, 오페라 전용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고 베르디의 작품 ‘라 트라비아타’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공무원교육원은 이틀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우수 전문 강사의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교육생들이 오페라를 한층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고, 좋은 작품의 관람으로 큰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공무원교육원은 문화예술 특화교육으로 올해 6월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에 ‘뮤지컬의 이해 과정’을 운영했고, 이번 국제오페라축제 기간(2일~11월 1일) 중에 ‘오페라의 이해 과정’을 운영, 중앙부처와 타 시·도 공무원 63명을 포함한 총 209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게 됐으며, 2010년 이후 총 1,029명(타 시·도 331명)이 교육을 받았다. 대구시 김주한 공무원교육원장은 “내년에도 문화예술 특화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창조경제 역량 함양을 위해 창조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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