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에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포항 블루밸리) 1단계 공사가 14일 착공됐다. 포항 블루밸리는 LH(한국토지공사)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장기면 일대 611만㎡에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블루밸리 사업은 자금악화와 공업용수 공급 문제 등으로 표류해오다 6년5개월만에 재개됐다. 1단계 사업의 경우 화성산업과 강산건설이 2017년 10월까지 839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295만6000㎡를 조성하고 2단계 사업은 2019년까지 산업단지 316만4000㎡를 조성한다.블루밸리에는 철강부품, 에너지.IT부품, 기계부품, 선박부품, 자동차부품 등 첨단 부품소재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 2000여 가구를 비롯해 초·중·고교, 연구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앞으로 기계, 철강, 선박 등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생산 기반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또 포항·울산·경주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22조 원의 생산유발, 4조90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8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블루밸리 조성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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