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4일 민선6기 권영진 시장 취임 후 첫 시정질문에서 창조경제단지 활성화 방안과 남부권신공항 건설 대응 방안, 도시철도3호선 개통 연기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이날 열린 제229회 임시회에서 최광교 의원(기획행정위)은 “삼성의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대구가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창조경제단지의 활성화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최길영 의원(경제환경위)은 내년 7월 경북 안동·예천으로 이전하는 경북도청 터에 대해 “9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대구시가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창조경제타운이든, 세계사테마파크든 더 늦기 전에 터의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장상수 의원(경제환경위)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놓고 시·도의 입지선정 기준에 대한 이해관계가 달라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구시의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재훈 의원(건설교통위)은 “도시철도3호선 개통을 연기한 이유가 안전상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니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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