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한 ‘2014 청송사과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사과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로 더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사과공원에서는 개막식과 각종 공연, 청송사과 관련 프로그램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10회째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풍물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문화예술공연에 이어 다음달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 퍼포먼스(창작무용공연, 합창단)와 개막축하공연에 박구연, 현숙 등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또 사과축제비전을 제시한 환타지아 미디어 불꽃쇼가 7일부터 3일간에 걸쳐 펼쳐진다.8일 군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춤 경연대회, 어린이 사물놀이와 저녁에는 사과축제 10주년을 맞아 조항조, 김혜연, 김양, 이영화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9일에는 문화예술공연, 에어로빅 공연, 주부밴드공연, 내방가사공연, 제2회 전국대학생 청송가요제 등이 진행된다.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엔 농업인의 날로써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해 ‘농업인 대동한마당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부대행사로 청송군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와 사과왕 선발대회, 농특산물 품평회가 개최된다.청송 130여개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한 허수아비 포토존을 조성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청송사과 5종경기, 청송사과 깜짝경매, 청송사과선별 많이 가져가기, 애플스토리하우스, 사과홍보체험관, 사과쉼터, 청송백자, 한지, 옹기체험이다.이 밖에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사과요리전시, 사과조형물 등 볼거리 제공과 청송사과 판매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 사과쥬스 시음 행사 등이 진행한다.이상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축제기간중 청송을 찾는다면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맛볼 수 있다”며 “특히 주왕산 오색단풍, 청송의 관광지와 더불어 청송사과축제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사과는 깨끗한 자연속에서 과즙이 많고 신선도 및 당도가 높아 그 맛이 뛰어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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