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등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으로부터 시장가격에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6,740톤을 매입키로 했다.산물벼는 안계농협미곡종합처리장외 4개업체에서 지난 13일부터 2,660톤 매입을 시작으로 11월 초순까지 실시하며, 포대벼는 18개읍면에 지정된 장소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4,08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품벼, 운광벼로 전년과 같고, 매입대금은 당일 농협을 통해 우선지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전국평균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2015년 1월에 정산을 한다.금년도 40kg포대벼 우선지급금은 특등 5만3,710원, 1등 5만2,000원, 2등 4만9,690, 3등 4만4,230원이다.군은 포대벼 매입에 응하는 농가의 편의와 포대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포장재를 제작해 읍면에 전량 배부했고, 매입일에 헌 포장재에 담아오는 농가 및 검사기준(수분13 ~ 15%)을 초과해 불합격되는 벼가 없도록 당부를 했다.금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최근 쌀값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업인의 마음이 안정되고, 풍성한 결실을 감사하며 군민 모두가 웃을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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