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코믹 수사극 ‘파멜라 로즈 살인사건’(감독 에릭 라티고)이 16일 개봉한다. 작은 마을 본스빌에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한다. 파멜라 로즈라는 여성이 살해당했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두 형사 불릿과 리퍼가 현장으로 온다. 대담한 행동과 엉뚱한 해결책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 불릿, 치밀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중시하는 리퍼다. 보안관들을 비롯해 마주치는 주민들마다 어딘가 이상하고 의심스럽기만 한 이 마을에서 형사들은 과연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코미디 배우 카드 므라드가 각본과 주연을 맡은 ‘파멜라 로즈 살인사건’은 범죄와 코미디라는 이질적 장르가 합쳐진 독특한 영화다. 15세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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