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부산 아름다운 음악교류대구시립국악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교류음악회를 연다. 대구와 부산 시립국악단은 1984년 5월에 창단해 올해로 나란히 서른돌을 맞았다. 이번 창단 30주년 기념 교류음악회의 뒤를 이어 2015년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부산문화회관을 찾아 교류음악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김철호 수석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2부는 유경조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1부 공연에서는 해양도시 부산을 표현하는 ‘꿈의 바다’ ‘해금 탱고를 위한 댄스 오브 문라이트(Dance of Moonlight)’ ‘추억의 동백섬’ 등이 연주된다. 대구시립국악단이 꾸미는 2부에서는 해금협주곡 ‘가면무도회’, 가야금과 국악관현악 ‘이리오너라 놀다歌(가)거라’ ‘쾌지나’ 등이 연주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606-6193)으로 문의하면 된다.▣‘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콘서트한·중 바이올리니스트 7명이 협연하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05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던 바이올리니트 백주영을 비롯해 권혁주, 김다미, 정상희, 김지윤, 정하나와 중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댄 주가 무대에 선다. 콘서트는 사라사테의 ‘안달루시아의 로망스’와 ‘서주와 타란텔라’로 시작해 비에니아프스키, 파가니니,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으로 이어진다.또 영화 ‘시네마 천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의 삽입곡, 바치니와 하차투리안 음악도 연주한다. 자세한 내용은 053-250-1400번으로 하면된다.▣‘2014 대구아트페어’막올라국내외 96개 화랑이 참여하는 ‘2014 대구아트페어’가 새달 12~1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대구아트페어를 개최해오고 있다.올해는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 작가 600여 명의 작품 4천여 점을 선보인다.국내 작가로 곽훈, 김영대, 김창열, 백남준, 양성훈, 이강소, 이 배, 이왈종, 이우환, 심문필, 최병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해외 작가로는 니노 무스티카, 데미안 허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베르너 비치가이오, 알렉산더 칼더, 요시모토 나라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 외에도 대안적 아트페어인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일본 갤러리와의 교류전인 ‘레드닷Ⅲ’(RED DOTSⅢ) 전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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