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7~18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제11회 수성 건강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는 건강축제는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7일 오후7시 개막식에선 건강축제 11주년 퍼포먼스 및 클래식 공연, 절주·금연 퍼포먼스와 조승구, 규리, 세빈 등 유명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수성구민의 건강을 책임질 민·관·학 등과 연계해 ▲검진존 ▲힐링존 ▲한방존 등 3가지 테마별 45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존에선 갑상선·관절초음파, 골다공증, 혈관, 백내장·녹내장 검사 등이 힐링존 에서는 물리치료, 보행분석, 싱겁게 먹기, 정신건강상담, 차맛&차향 즐기기, 아토피비누, 웰빙쿠키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어 건강시대를 살아가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방존에선 한방체험의료관광의 신 한류로 떠오르고 있는‘한방 휴(休) 사업’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추나요법, 한방 향첩만들기, 약초터널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등 지역 내 모든 종합병원과 함께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단체 등 45개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단맛과 짠맛 수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단맛·짠맛 미각 판정 체험관을 운영하고 나트륨 저감화 교육용 리플릿도 배포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구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꿈의 도시, 행복한 수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건강축제가 벌써 11주년을 맞이했다”면서,“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오시면 순자·손녀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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