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구 혁신도시, 북구 금호지구 등 대규모 신개발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에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3개 노선을 신설하고, 7개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먼저 동구 혁신도시에는 올해 하반기 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1개 아파트단지가 입주하고 있어 기존 운행노선 849번과 849-1번(각 29분 간격)을 폐지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 마을버스형 노선인 동구4번과 동구4-1번(각 21~23분 간격 정도)을 신설, 운행한다. 현재 아파트 단지에 입주가 진행 중인 북구 금호지구에도 인근 팔달시장과 북구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형 노선인 북구4번을 신설(15~20분 간격 정도) 운행한다. 그 밖에 수성구 사월동 및 성동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849번과 849-1번 노선을 단축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동구 신서동과 북구 태전동에 최근 개통된 도로에 각각 동구2번과 칠곡1(-1)번을 신설하며, 달서구 송현동과 달성군 대암리 등 대중교통 이용불편 지역에는 각각 452번과 달성7번 변경을 통해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입주 중인 혁신도시와 금호지구의 공공기관 및 아파트 단지 거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시내버스는 서민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한 지역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