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대폭인상 제살찌우기 급급한 포항시의원 16명이 혈세 듬뿍안고 해외연수를 떠난다.1인당 400만 원짜리 해외연수다. 14명의 의원이 수행 공무원 6명씩이나 동행해 나서는 여행경비는 총 8000만 원이다. 경기불황은 포항시의원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다.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와 도시건설위는 이번 정례회 직후인 오는 27일부터 11월5일(8박10일)까지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국 해외연수에 나선다. 일정 대부분은 ‘영국 런던 브리게이드 식당 방문’과 ‘세느강 크루즈선 견학’, ‘스페인 광장 견학’ 등 관광성 일정으로 채워졌다.유럽으로 떠나는 고액의 외유경비충당을 위해 매년 책정된 의원 연수 예산에서 두 개 상임위가 해외연수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두개 상임위에 예산을 밀어주는 형식으로 호화 연수를 실시하고 수행 공무원도 6명으로 늘려 귀족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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