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만화전 ‘지지않는 꽃’이 오는 22일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안동시에 따르면 이 만화전은 지난 1월 말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의 강력한 항의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만화로서 세계에 알린 전시회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공립미술관 등 국내 중요 기관에서 순회전을 진행해 왔다.김광성, 박재동, 이현세 등 국내 유명 만화가 19명의 만화에 우리 역사 속에 고통스러운 상처로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금도 전시 분쟁지역에서 계속되는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반인륜적 범죄 행위들에 대한 각성은 물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위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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