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 9월 초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R&D역량 강화에 기여할 연구장비엔지니어를 육성해 지역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12년 연구장비엔지니어 육성사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10명, 2013년에는 20명의 연구장비엔지니어를 육성해 기업, 공공기관의 연구장비 엔지니어로 100%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올려 2013년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연구장비엔지니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연구장비엔지니어 교육스쿨을 운영하게 되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올해 10명을 공개 선발했다.이들은 기초과학, 표면분석장비, 구조분석장비, 성분분석장비, 열분석장비 등 20종 이상의 장비에 대해 1,70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자격증 취득반(분석화학기사등), 포트폴리오작성, 고장분석 등의 전문 및 교양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맞춤형 장비 심화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기술역량을 배가시키는 한편 유기적인 교육.고용 연계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장교육이 직접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한다.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전국적으로 8개 기관이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7곳(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인하대학교, 군산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원대학교)이다.  안병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연구장비에 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인력이 배출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에 필요한 연구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 김우춘 과학경제과장은 “이번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빈약한 지방 R&D 역량 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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