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공동모금회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던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대구에서 상연중인 유명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로비에서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대성 ㈜파워엔터테이먼트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주)파워엔터테이먼트와 함께하는 사랑의열매 문화나눔사업 전달식’을 갖고, 도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1100여명에게 1억 600만원 상당의 뮤지컬 ‘캣츠’ 공연표를 전달했다.이번 공연 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1000여장에 공연 주최사인 ㈜파워엔터테이먼트(대표 이철우)가 기탁한 600만 원 상당의 공연 표 140여장이 더해진 것으로, 이 날, 165분의 공연시간동안 아이들에 즐거운 추억과 행복을 선사했다.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민들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파워엔터테이먼트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마련된 이번 관람 기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문화공연 생할기반이 부족한 시골지역에 사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의열매 문화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사랑의열매 문화나눔사업’은 도내 문화 소외계층의 공연·전시회 등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여 사회적 박탈감 해소 및 정서적 만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저소득 가정 10,000여명에게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오페라의 유령’, ‘태양의서커스 마이클잭슨 디 임모털 월드투어’ 등 모두 5억 3,000여만 원 상당의 유명 공연 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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