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세계가스총회(WGC) 차기회장 및 개최국’이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IGU)총회에서 정회원 국가 81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개국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2차례의 투표결과, 한국은 2차 결선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최종 유치국으로 선정돼  제28차 세계가스 총회가 2021년 6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2021년 대구에서 개최가 결정 된 세계가스총회(WGC)는 세계에너지총회(WEC), 세계석유총회(WPC)와 함께 에너지 분야 세계 3대 총회 중 하나로 3년 주기로 (말레이시아-2012년, 프랑스-2015년, 미국-2018년)5일간 개최되며, 세계 90개 나라에서 에너지 장관, 기업 CEO, 가스전문가 약 6천여 명이 참석하고 1만 5천여 명의 전시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가스업계의 최대 행사이다. 이번 2021세계가스총회(WGC)총회 유치 후보 국가는 한국,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이 참여,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여왔는데, 중앙부처(외교부, 산자부), 한국가스공사, 대구시 등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 얻은 값진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우리나라가 대구 2021세계가스총회를 유치함으로써 2018년 ~ 2021년까지 3년간 세계가스총회의 의장국이 돼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약 1,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2천 5백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함께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에 이어 에너지 관련 2개 총회를 개최하게 돼 명실상부한 에너지 중심도시가 될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유치전 마지막까지 합심해 최선을 다해 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2021세계가스유치위원회,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2021세계가스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컨벤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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