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제11회 수성건강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수성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개막식엔 11주년을 기념하는 조승구, 규리, 세빈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금연, 절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 마련된 △검진존 △힐링존 △한방존 등 3가지 테마별 45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무료 검진과 체험 기회가 제공돼, 평소 병·의원인을 쉽게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행렬이 밤늦도록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등 종합병원과 지역 내 의료기관, 보건단체 등 45개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함께했다. 수성구보건소는 많은 주민들이 무료 건강검진과 전문 의료진의 건강진료를 받아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11주년을 맞이한 건강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면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수성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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