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야외 활동이나 산행 등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과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할 점을 미리 알아두면 보다 즐겁고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 = 쯔쯔가무시증이란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주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사람 간 감염이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이 필요 없으며 털진드기 유충이 동물의 체액을 흡입하는 봄과 가을이 감염에 위험한 시기이다.  ▣렙토스피라증 =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신성 질환이다. 사람과 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고(인수공통 전염병), 특히 설치류(쥐류)에게 감염되어 사람에게 전파된다.  ▣신증후군 출혈열 = 신증후성 출혈열이란 대표적으로 한탄 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으로 구토와 복통, 요통, 발열, 단백뇨에 이은 신부전증, 출혈성 경향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살인 진드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처음 2011년 중국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었다.  논과 밭 추수작업, 도토리 밤 줍기, 성묘 등 야외 활동 후에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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