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공무원의 공직비리척결과 예방을 위해 구축한 ‘청백-e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앞서 지난 17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관련자 교육을 실시했다.‘청백-e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 가능한 각종 비리 등을 상시적으로 확인.점검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고자 마련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핵심 사업이다.이날 교육은 실과소장, 읍.면장을 비롯해 업무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전국 보급·확산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종한 차장의 강의로 세외수입과 지방재정, 관리자 과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스템의 주요기능 설명과 사용요령,사전경보 발령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령군 관계자는 “2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청백-e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업무 오류와 재정·회계·인사비리를 예방하는 등 클린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업무착오로 인한 누락 세원 발굴 등에 따른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난 사전예방 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