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18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포항을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만 인기를 끌었던 과메기는 이제 겨울을 대표하는 전국음식이 됐다.  지금은 진공 포장된 과메기가 나오면서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됐지만, 그래도 제철인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2월말까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450여 개소에서 연간 5,770톤을 생산해 7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