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8일부터 5일동안 형산강 둔치와 경주현대호텔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금장대 강변축제’와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을 개최한다. ‘낙동강 국제물주간’은 경북도가 물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상주에서 개최했고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신 낙동강시대 물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시는 시민들 모두가 물포럼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신라의 얼과 경주의 향기를 담은 특색 있는 체험행사 및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물축제를 위해 ‘금장대 강변축제’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금장대 강변축제에서는 약 50여개의 체험전시시연홍보 등 다양한 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 문화예술동호회 약 30여 팀의 경연대회, 두 바퀴로 만나는 경주 역사여행, 카약 시범운행, 소원 담은 돛단배 띄우기, 유등 띄우기, 무선조종 미니보트 시연 등 경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일 진행된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전야제에서는 금장대 점등과 황포돛대 등, 형산강에 유등 띄우기, 소원성취 풍등 날리기, 김유신장군 연날리기 재연이 시민들과 주요 내외빈들의 동시 점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은 2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3일간 ‘낙동강 국제 물주간-경주 국제물포럼’이 개최된다.  국제물포럼에서는 ‘우리 장래의 물을 위한 제7차 세계물포럼’이라는 주제로 내년 4월에 있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최종 점검조정 등 리허설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제7차 세계물포럼 고위패널 회의, 신라우물과 문화 세션, 물, 식량 및 에너지 세션, 물과 도시, 위생, 오수 및 재이용 세션 등 물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 될 예정이다.  경주에서 개최하는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에는 이순탁 제7차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ISC) 공동 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물 전문가들과 물에 대한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에 모여 향후 범지구적인 물 문제 해결과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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