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주민 및 고령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영향을 알리고 이해를 돕고자 ‘기후·생태 그린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군은 산림녹화기념숲의 잘 조성된 시설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이용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 고령군기후변화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시설물 내 백열등,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했으며, 2013년도에 태양광발전설비 25Kw, 기후놀이터, 소형풍력·태양광발전 가로등 2기, 전망대 등을 추가로 설치해 자체 소비 전기에너지의 절감을 동시에 추진함으로 기후변화대응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경북자연사랑연합고령지회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물 내 설치된 태양광발전 등을 직접 보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과 특징, 숲의 가치 해설, LED조명 비교 체험, 곤충화석 암각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가방만들기, 친환경 식물심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고령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의 변화를 알리고 나아가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