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23일 오전 11시께 앞산 큰골주차장 위 팔각정 등에서 광주시 남구 장애인들을 초청, `제15회 장애인 영·호남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화합한마당 교류대회를 통해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소통을 통한 지역간 발전과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 영?호남 화합한마당에선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회원 200여명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협회 회원 100여명이 장애인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또한 이번 행사에선 그동안 영·호남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광주 남구 김점기 구의장과 대구 남구 배문현 구의장, 윤영애 복지지원과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지난 15년간 대구 남구와 광주 남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다져왔다”며 “두 지역 장애인들 간의 우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와 광주남구장애인협회는 지난 2000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5년간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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