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와 연계해 당뇨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 자조모임`을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에 있다.`당뇨 자조모임`은 최근 당뇨환자의 빠른 증가가 개인 건강문제 뿐 아니라 공적 의료비 증가 등 사회 경제적 문제로 이어짐에 따라 당뇨질환의 적절한 대응과 자기관리를 위한 교육형 자조모임이다.매주 화요일 8주 프로그램으로 18명의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혈압, 혈당측정,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 식이요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윤영숙(여.68) 회원은 "매주 같은 건강문제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 당뇨문제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이나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지식을 얻게 된다"며 "정해진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회원들끼리 만남을 지속해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