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7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가사환경 정비 드림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목수, 전기, 칼정비, 원예 등 재능기부자 6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낮 12시30분께까지 2~3통을 기준으로 집집마다 방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주요 작업으론 △화재위험이 있는 곳은 전기배선 및 전열기구 교체 △목재기구가 부러지거나 불편한 곳은 생활도구 수선 △칼손잡이 수선 및 칼갈아주기 △고사하는 식물 분갈이 및 키우는 방법 전수 등을 한다.이번 사업은 저소득세대를 우선으로 지원하며, 그 후 일반세대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수선에 들어가는 자재비는 의뢰하는 가정에서 부담하며, 재능기부자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 각 동 주민자치센터는 운영에 따른 장비 및 제반사항을 지원한다.서구청에 따르면 2014년 사업 후 평가를 통해 성과가 좋을 시 오는 2015년부턴 우산 수리 및 미장사업 등 많은 분야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채희춘 동장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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