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0일부터 영덕 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군 전역에서 수거되는 모든 생활쓰레기에 대한 파봉(쓰레기봉투를 개봉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실시한다.영덕군은 과거 영덕, 영해, 축산 세 곳의 비위생 매립시설을 운영하다가 사용종료 됨에 따라 신규로 2007년, 2009년 영덕, 영해 두 곳의 위생매립시설을 설치해 각각 사용기한 2024년, 2027년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해 이 사용연한은 턱없이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현 시점에서 매립기한을 늘리기 위해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가장 효과적인데 영덕군의 재활용률은 20%선으로 도시지역의 70~80%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영덕군은  모든 생활쓰레기의 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파봉작업을 실시해 재활용률을 늘려 매립기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때 조금만 배려를 한다면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은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고 우리 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수명을 늘리는데 크게 일조할 수 있다.”며 쓰레기 분리 배출에 지역민 모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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