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음모는 2차 성징과 함께 나타나 음부 피부의 균열을 막아주는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12~14세에 눈에 띄기 시작해 17세가 지나면 완전히 자라 대략 5㎝ 정도의 길이에서 성장이 멈춘다. 음모의 조밀도는 성적 성숙기에 들어가면 왕성해지는 게 특징이지만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 논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여성 중 12.6%가 무모증과 빈모증을 겪고 있다. 무모증은 털이 전혀 나지 않는 것, 빈모증은 털이 매우 빈약하게 난 것을 말한다. 아나모헤어플란트의원 측에 따르면, 무모증은 질환의 일종이다. 감추고 숨기기보다는 유전적 질환, 호르몬 이상의 문제를 인지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모증과 빈모증은 어떤 치료로 해결할 수 있을까? 무모증은 체모가 적은 유전자 때문에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선천적인 무모증이나 빈모증의 경우 모발이식을 통해 음모를 만들어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음모의 형태는 분포와 밀도에 따라서 보통 5가지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젊은 여성 대부분은 역삼각형과 다이아몬드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자연음모에 가까운 형태로 디자인, 이식을 진행한다. 이영란 아나모헤어플란트의원 원장은 “과거에는 음모패드를 통해 무모증과 빈모증을 해결하곤 했지만 이 방법은 임시적인 방편으로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자가모발이식을 통한 무모증 치료는 영구적일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음모의 디자인과 방향, 각도, 분포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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