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민성장후군)’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12년 약 162만명으로, 2008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운동이 비정상적이거나 감각 기능이 민감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변비 등 세 가지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은 하나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이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체 장기의 변형이나 손상이 있는 여타 질환과 달리 장 운동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기능성 질환이라는 점이다. 정 원장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허약해진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찬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치료 등이 필요하다. 대장의 체질 개선 치료 뿐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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