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등 주민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예산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예산설명회에선 중구의 재정현황과 주요 현안사업 및 2015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건의사항 및 예산반영 요구사항 등이 심도있게 검토됐다. 이후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오는 12월에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공개한다.  중구청은 2008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도 예산편성시 66건의 주민제안을 받아 △도로·인도·하수도 정비사업 23건 1억8300만원, △교통관련 정비사업 2건 400만원, △기타 사업 2건 1천만원 등 총 27건으로 1억9700만원에 대한 주민제안을 반영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관계자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구의 살림살이를 구민에게 알려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발하는 참여와 소통행정이다"며, "제안한 사항을 예산에 반영해 구정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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